회현동 김해민속 5일장 상인회(회장 허국도)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60만원을 회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미정)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이혼, 질환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결혼 이주여성 및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상인회의 임원진 10여 명이 마련했다.

  허국도 상인회 회장은 “이제는 다문화가정도 우리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이방인으로 바라 볼 것이 아니라 서로 온정을 나누며 더불어 행복한 마을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한미정 회현동장은 “상인회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로 화합하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보다 튼튼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민속 5일장 상인회 100여명 회원들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라면 등의 생필품 지원 및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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