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5개 공동체·어업인 대상 공동체육성 정책방향·리더십 등 교육 실시

 

  하동군은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8일 하동수협 2층 회의실에서 ‘하동군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 구축과 소득 증대를 위해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규약을 제정해 수산자원을 보존·관리·이용하는 어업을 말한다.

  현재 하동군에는 경영인, 통발, 양포, 술상, 대도 등 5개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 367명의 어업인이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자율관리어업의 정책 소개, 지도자 리더십 강화, 자율관리어업 활성화 방안 및 정책방향 등에 대한 주제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김병호 부경대 교수가 자율관리어업의 활성화 방안과 정책방안에 대한 특강이 진행돼 전국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됐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확산을 위해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우수 공동체에는 육성 사업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관리어업공동 결성을 원하는 어업인은 자율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율관리어업 참여 신청서와 규약, 위원회 구성 및 운영 규정,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갖춰 군청 해양수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광재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 하동군 자율관리어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맞춤형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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