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지난 25일 통영세병관에서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되살리고, 유사시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으로 문화재 화재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소방대원들은 화재발생 가상 메시지 부여에 따른 골든타임확보를 시작으로 초기 화재대응을 통한 상층부로의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해 소방차량 5대, 인원 17명이 동원되어 무각본으로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주요 훈련사항은 ▲소방출동로 확보 및 소방차 배치 훈련 ▲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에 의한 합동소방훈련 ▲선 대피, 후 신고 피난우선 훈련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등이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목조문화재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우리 문화재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