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식중독 주의보’발령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정의 달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며 ‘식중독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하동군이 군민에게 봄철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가정의 달은 가족과 꽃 축제 등 나들이 떠나기 가장 좋은 계절이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식음료 준비·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봄철 식중독은 여름철 식중독 못지않게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일교차가 크고 낮 기온이 영상 20도를 넘는 경우가 많음에도 식품 보관 및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 부주의 때문으로 분석된다.

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상온 보관해서는 안되고, 주방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하며, 해동은 반드시 냉장고나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되 손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들이 전 식중독 예측지도 사이트(poisonmap.mfds.go.kr)를 통해 지역별 식중독 주의 사항 등을 확인하고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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