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 직원과 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회장 유복만) 회원 등 50여명은 지난 6월 22일 정량천 생태하천 일원에서 잡초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정량천은 협의회 회원들에게는 하나의 보금자리와도 같은 장소다. 지난 5월 참게방류 및 창포식재 등 매년 크고 작은 활동을 실시하며 많은 정성이 깃든 공간이다.

생업으로 바쁜 회원들이 가능한 많이 참석할 수 있는 주말에 활동 일정을 잡고,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하천과 주변 잡초제거 및 방치된 각종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등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실시한 회원들의 얼굴에는 작은 힘이라도 환경보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일에 자부심이 가득했다.

유복만 협의회 회장은 “지속가능한 정량천을 유지하기 위해 주변 환경을 깨끗이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휴일도 반납하고 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방문객이 찾고 싶은 정량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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