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5만 6035㎡ 주민설명회…올 연말 사업지구 지정 신청·2021년 완료

하동군은 지난 2일 하동읍 목도마을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목도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지구 선정 배경, 추진현황 및 절차, 기대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목도리 지적재조사사업은 목도리 391번지 일원 5만 6035㎡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 토지경계측량, 경계확정, 조정금 산정, 지적공부 작성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마무리한다.

군은 현재 실시계획을 수립해 주민 공람 중이며, 향후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올해 말 경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가 높아져 주민들의 재산권 향상에 큰 기여를 하는 국가사업”이라며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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