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예방관리주간 운영…주민·직장인 대상 전통시장·경로당 캠페인

하동군은 심근경색·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군민의 인식개선과 예방관리를 위해 이번 주 ‘2019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먼저 2∼4일 3일간 보건소 광장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존과 치매극복 부스, 보건사업 부스 등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심뇌혈관질환 기초검사, 통합건강증진사업 및 금연 홍보, 감염병 예방 홍보, 우울증 및 스트레스 척도검사,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료·관리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2∼6일에는 건강증진부서 직원 및 전문인력 11명이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일산화탄소 등의 기초검진과 함께 건강 상담 및 보건교육을 진행한다.

3일에는 진교시장에서 ‘레드서클 자기혈관 숫자 알기’ 현수막과 ‘100세 건강 시작은 혈관관리부터’, ‘심뇌혈관질환예방 9대 생활수칙’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 등을 들고 레드서클 캠페인과 함께 홍보관을 운영했다.

5∼6일에는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과 수도사업소, 읍사무소를 차례로 찾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관을 운영하고, 3040세대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홍보는 물론 각종 기초검진을 통해 고위험군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으로 등록·관리함으로써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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