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2019~2020년 산불예방·진화 및 산불감시를 위한 산불감시원 선발 시험을 실시하고, 산불감시원 8명을 선발했다.

이날 시험은 산불감시원 모집인원(8명)보다 응시자(16명)가 2배 많아 공정한 선발·평가를 위해 산불에 관한 일반적인 상식을 묻는 필기시험과 체력검증, 참여 의지·각오 등을 알아보는 면접시험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처음 실시한 체력검증에서는 등짐펌프(10kg)를 메고 경사가 있는 임도를 1km정도 올랐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필기시험과 면접에서는 산불예방 의지, 성실성을 알아보는 과정으로 심사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문이 이어졌다.

정종길 서면장은 ″산불감시원에 대한 관심도가 해마다 높아짐에 따라 세부 평가기준을 마련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했으며, 근무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산불 없는 서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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