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봉사단원 70여명 참여, 사랑의 구르미카 기증 등 역량 강화 등 교류

 

경남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이 지리산 함양에서 여성의 권익향상과 봉사의지를 다지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에 따르면 경남여성리더봉사단(회장 김경연)은 29일 오전 10시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김정순 경남여성리더봉사단 명예회장과 김경연 회장, 하성규 경남도자원봉사센터장, 경남여성리더봉사단 등 70여명이 참가했으며 사랑의 구르미카 전달식과 내빈 인사말, 강임기 함양부군수 특강, 경남여성리더봉사단 활성화 방안 및 교류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김정순 명예회장은 “지금은 여성들의 역할이 커지는 시대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여성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앞으로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인사말에서 “여러분이 불꽃이 되어 여성의 길을 개척해 주신 덕분에 많은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역량을 발휘하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되었다.”라며 “2020 함양산삼엑스포를 비롯한 지역내 크고 작은 행사에 불꽃같은 여러분들의 손길을 뻗쳐 우리 함양군이 그리고 경상남도가 대한민국 속에 불꽃처럼 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화 디펜스에서 기증한 ‘사랑의 구르미카’ 10대를 직접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사랑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이 끝난 후 하미앙 와인벨리로 이동해 비누 만들기와 와인 족욕 체험 등을 즐기고 내년도 활동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의 참 봉사일꾼으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함양군 여성리더봉사단(회장 박영미)에서 함양을 찾은 동료 단원들에게 차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에서는 리플릿 등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엑스포를 홍보했다.

한편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은 지난 2015년 5월 출범 이후 사랑의 리어카 전달, 경남 자원봉사왕 선정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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