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관내 5곳 초등학교서, 인형극으로 인지증(認知症) 정보 제공 부정적 인식개선 도모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일 천령유치원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지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무지개마을 치매특공대’인형극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무지개마을에 사는 아이들이 인지증(認知症)이 진행된 박사님을 위해 인지증을 예방하기 위한 비법 책을 찾아다니는 내용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형식으로 인지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인지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인지증에 대한 세대 간의 이해를 돕고 인지증 친화적 문화를 형성하고자 실시하는 이 인형극은 오는 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곳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인지증에 대해 알고 배우며, 부정적인 편견을 버리고 긍정적 인식을 갖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통해 인지증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관내 60세 이상 주민들에게 기억력검사, 인지증 어르신 치료비지원, 위생용품 지원, 치매예방관리 캠페인 등 다양한 인지증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 문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또는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55-960-53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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