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7일 오전 위성초등학교 강당에서 위성초등학교 1~2학년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성폭력예방인형극 ‘알쏭달쏭 성폭력예방 연구소’ 공연을 실시하였다.

이날 공연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와 우리 몸의 소중함을 알고 소중한 우리 몸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 지를 잘 가르쳐 주었으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아동 성폭력 사례로 집에 혼자 남겨진 아이가 나쁜 아저씨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대처방법에 대한 내용을 인형극 형식으로 엮어 실시됐다.

특히 초등학생 아동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에게 자연스러운 놀이형 학습으로 올바른 성교육과 예방교육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기획되어 아동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교사들에게는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을 올바르게 인식시켜 일상에서 성폭력 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이 되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성폭력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데 다른 범죄에 비해 나날이 저 연령화 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어린이들이 자기 몸의 소중함을 알고, 성폭력 위기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 습득으로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육성을 도모해 아동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성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