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 어린이들에게 깻잎장아찌 제공 행사 가져 -

밀양시는 27일, 상남면 소재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앞에서 관내 어린이들에게 밀양깻잎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상동깻잎원예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응한)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김응한 대표와 박재준 총무, 밀양시어린이집연합회 남미희 회장, 지역아동센터밀양협의회 정옥영 회장, 밀양시 6차산업과 이승영 과장 등이 참석했다.

‘2019년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 의 하나로, 상동깻잎원예영농조합법인은 깻잎의 미래 소비층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들에게 깻잎장아찌를 제공한다. 깻잎은 매우 영양이 풍부한 채소지만, 특유의 향 때문에 꺼려하는 경우가 있어, 어릴 때부터 깻잎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특유의 향이 나지 않는 깻잎장아찌를 제공하게 됐다. 총 182박스(1,820kg, 800만 원 상당)를 관내 어린이집 52개소, 지역아동센터 19개소, 아동양육시설 3개소 어린이들에게 연내 전달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응한 대표는 “밀양깻잎은 전국적으로 이름난 우수한 깻잎이다. 밀양깻잎으로 만든 깻잎장아찌를 어린이들에게 제공해 깻잎식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좋은 깻잎 생산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일호 시장은 “깻잎장아찌를 맛본 어린이들이 앞으로 깻잎식품 소비자가 된다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시는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체험까지 연계한 밀양형 6차산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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