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추가환자가 발생하고 지역사회 감염이 갑작 스럽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일부터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을 일시 운영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임시 휴관 대상은 종합사회복지관 본관(남성동)을 비롯한 상평분관 (상평동), 상락원(판문동), 청락원(상대동) 4개 시설이며, 면역력이 약한 만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매일 800~1,000여명 정도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어 감염의 우려가 높고 확산 가능성이 있어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복지관 프로그램 일시 중단은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용자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시설 방역 등 위생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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