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3월) 2일부터 27일까지 ‘2020년도 연안어선 감척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지난달(2월) 28일 밝혔다.

군은 연안어선 수를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축해 지속 가능한 생산을 도모하고자 연안어업(통발, 자망, 복합, 선망), 구획어업(각망, 호망, 낭장망)을 대상으로 7억 1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여척의 어선을 감축할 예정이다.

연안어선 감척사업 신청자격은 2일 기준으로 선령이 6년 이상인 어선을 최근 1년간 본인 명의로 계속 소유하고,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자이다.

감척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업인은 어선감척 대상자 선정 신청서와 선박서류, 조업실적 확인 서류, 선체 사진 등을 구비해 남해군 해양수산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향후 남해군은 접수된 어선을 대상으로 우선순위 결정 및 감정평가를 실시해 최종사업자를 선정하고 업종별·톤급별 폐업지원금과 어선 감정평가에서 산정된 잔존가치 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연안어선 감척사업 신청 및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홈페이지(www.namhae.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해양수산과 어업지도팀(☎055-860-368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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