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일·야간 등 취약시간대 악취 특별감시반 운영 - - 신속한 악취민원 대응위해 원격 악취포집장치도 도입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봄철 악취민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악취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휴일·야간 특별감시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악취유발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직접 방문 조사는 자제하고, 사업장 인근 지역에 대한 순찰과 악취 포집활동을 시행한다,

그러나, 고농도 악취감지 사업장이 있을 경우에는 사업장내에서 대기시료를 포집한 후 악취검사기관에 악취원인물질을 정밀분석 의뢰하여 악취방지시설 개선 및 악취배출사업장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별감시반은 소각시설, 금속열처리, 도장시설 등이 많은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취약시간대인 야간·휴일에 운영해 공단 악취물질의 도심지 확산을 차단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상습 민원 유발 업체에 대해서는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악취 포집장치를 3월말경 도입할 예정이다.

원격 포집장치는 악취민원 발생 시 담당공무원이 휴대전화 앱을 이용 악취포집 명령을 보내면 현장의 악취포집 장치가 자동으로 동작되기 때문에 야간 등 취약시간에 즉각적인 민원대응이 가능하다.

악취민원은 특성상 공무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악취가 대기 중에 확산되어 원인 규명에 어려움이 있었다.


곽기권 환경녹지국장은 “계절별 기단의 영향으로 4월부터 공업지역 내 발생 악취가 주거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악취 발생 민원 다발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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