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더무그 베이커리(대표 최정목)는 1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읍장 신영수)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100매를 기부했다.

정부가 지난 3월 5일 발표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의 하나인 마스크 5부제(지정된 날에만 공적마스크 구입 가능)를 시행함에도 여전히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이러한 마스크 기부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정목 대표는 “같은 거창 군민으로서 공적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영수 거창읍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들을 생각해주셔서 감사하고, 읍 행정에서도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무그 베이커리는 이번 마스크 기부뿐만이 아니라 2017년 거창읍과 MOU를 체결하고, 관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을 위해 수시로 빵을 후원하는 등의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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