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시립도서관 5개관(장평·수양·장승포·옥포·하청)을 오는 7일부터 자료실에 한해 부분 개관한다고 밝혔다.

휴관 중 한시적으로 시행한‘안심도서예약대출서비스’를 종료하고, 자료실 개방을 통해 대출·반납서비스를 재개한다. 다만, 학습실과 디지털자료실 개방 및 문화행사는 현재와 같이 이용이 제한되며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발열 체크, 손 소독, 방문일지 작성의 과정을 거쳐야 도서관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실내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자료실 내 열람을 제한하고, 도서 대출·반납 시에는 책 소독기를 적극 활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태명 교육체육과장은 “자료실 개방을 통해 그동안 침체된 시민들의 문화 활동이 점차 회복되길 바라며, 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