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 농업창업단지 입교생 20여 명은 지난 29일부터 30일, 이틀에 걸쳐 합천군 농업창업단지에서 용주면 봉기마을에 전달할 화합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입교생이 지난 여름에 모종을 심고, 직접 가꾸고 수확한 배추로 농촌체험활동 겸 귀농인과 지역주민이 서로 융화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참가한 교육생 대표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요리도 하고 좋은 일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10개월간 창업단지에 입교해 있으면서 군으로부터 교육도 많이 받고, 농촌에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 지역주민과 서로 돕고 이해하며 진정한 합천군민으로 태어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김장은 창업단지가 있는 봉기마을 회관에 전달됐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