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29일 거창군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관내 발달장애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영교실은 느티나무 경남장애인부모회 거창군지부의 열린학교 여름학기 중 수영 프로그램에 소방관과 함께 119재능기부자가 일일 멘토가 되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생존수영법을 강습 지원하였다.

생존수영이란 단순한 수영법 및 안전수영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키높이 이상의 물에 빠져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스로 물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장애아동들의 물놀이 사고에 대한 교육이 부족한 상황이기에 물놀이시 위급상황 대처능력을 배양하여 즐겁고 안전한 여름철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소방서는 17년 2월경 음악, 수영강사, 이․미용 전문가 등 재능기부 119봉사단을 위촉하여 운영 중에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