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릉원일원에서 2017년 9월에 개최되다

1958년 제1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열린 이래, 올해로 58회째를 맞이하는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4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가 사라져가는 민속예술의 보전 및 발굴, 전승의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9월 20일 저녁 7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여 9월 21일부터 9월24일까지 4일간 김해시 수릉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번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 경상남도,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주관하며 전국 시․도 대표로 34개팀 2,500여명이 참가하여 지역 전통 민속놀이 경연을 펼쳐 그들의 기량을 뽐내고, 행사장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다양한 전통민속 공연의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58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축하공연이 오는 9. 2일(토) 서울 돈암동 소재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경상남도 오광대의 주역인 김해오광대, 통영오광대, 고성 오광대, 진주솟대쟁이패, 김해농악보존회, 장유유하걸궁치기본존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오광대”라는 제목으로 경상남도 민속예술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사전공연에서는 개최지인 경상남도와 김해시의 민속예술 홍보와 김해의 민속예술을 주로하여 공연이 선보인다. 공연내용으로는 김해오광대 탈고사, 가야무, 성주 굿풀이, 김해농악, 소고농사짓기놀이, 통영오광대 문둥춤, 고성오광대 말뚝춤 등이 선보인다.

김해시는 이 번 제58회 대회에 경연팀이 참가하지 않으나 2017년 4월 경남민속예술축제에서 김해시의 김해농악보존회가 우수상을 차지하여 2019년에 개최되는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남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갖게 되었다.

김해시 박경숙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축제가 전국의 민속예술의 발굴· 보존· 전승과 지속적인 전통문화융성을 위해 개최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중요한 축제이니 만큼 사전 행사 홍보와 철저한 행사준비를 하고 있고

또한 이 번 대회가 우리시에서 개최되어 가야왕도 김해의 홍보효과는 물론 숙박 및 음식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개최지 주변 관광지 대성동 고분박물관, 수로왕릉,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비롯한 레일바이크, 김해천문대, 봉하마을 등의 관광으로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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