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석에 사과 수확도 빨라졌다.절기상 처서인 23일 경남 거창군 고제면의 희경농원 박희택부부가 빨갛게 익은 홍로사과를 수확하고 있다.남덕유산 자락의 거창 홍로사과는 당도가 높고 과즙도 풍부해 추석 선물용이나 제수용으로 인기가 높다.
25일 경남 거창군 고제면 지경리 해발 900m 고랭지에서 농민들이 신소득 작물인 로메인 상추와 각종 샐러드 등을 재배하고 있다.샌드위치나 시저 샐러드 등을 만들 때 자주 쓰는 로메인 상추는 일반 상추보다 쓴맛이 덜하며 고소한게 특징이며 로메인이라는 명칭은 로마인들이 즐겨 먹던 상추라 하여 붙여졌다.이곳 로메인 상추는 다음 달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수확 할 예정이다.
추석을 10여일 앞둔 29일 오전 경남 함양군 서하면 사과 농장에서 신근수씨가 잘 익은 고랭지 홍로사과를 수확하고 있다.
26일 산청군 삼장면 명상~평촌 도로변에 핀 황화코스모스가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해당 구간은 오는 9월 하순 개통을 앞둔 밤머리재 터널로 향하는 도로다. 삼장면은 이곳을 지나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난 7월 꽃길을 조성했다.또 지역 내 주요도로인 국도59호선 구간에 가시바늘꽃 1만본과 구절초도 심었다.임태기 삼장면장은 “앞으로 계절별로 도로변 꽃심기와 둑방길 경관 나무 식재, 고향의 강 산책로 꽃길 조성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처서를 이틀 앞둔 21일 경남 거창군 가조면 가조온천지구내를 찾은 관광객들이 백일홍 사잇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다
절기상 처서(處暑)를 하루 앞둔 경남 함양군 유림면 포도하우스에서 민갑식씨가 탐스럽게 잘 영근 샤인머스켓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껍질째 먹는 씨 없는 청포도로 알려져 있는 샤인머스켓은 향이 좋아 ‘망고포도’라고도 불린다.
가을로 들어선다는 절기상 입추(立秋)인 7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의 한 농가에서 갓 수확한 홍고추를 볕에 말리고 있다.
5일 산청군 생비량면에서 유기농 상황버섯을 재배중인 방광덕, 유미숙씨 부부가 버섯을 수확하고 있다.방씨 부부가 재배하는 지리산상황보감 상황버섯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기농 인증과 GAP(우수관리인증)을 받은 건강한 먹거리다.차를 우려내거나 한약을 달일 때 주로 사용하는 상황버섯은 베타글루칸 다당류가 함유돼 항암작용과 항산화, 면연력 증가를 돕는 효능이 있다.또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해 주고, 혈액 순환에도 좋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일 경남 거창군 가조면 향노화힐링랜드내의 계곡에 제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수량이 풍부하고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의령군 도심지 한복판인 서동생활공원에 7월 30일 물놀이장이 개장했다. 개장 첫날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어린이가 물놀이를 즐겼다. 특히 버블수영장은 어린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인기가 높았다.'물놀이장은' 8월 1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0분 단위로 운영된다. 단 12시부터 13시까지는 시설점검 시간이다.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소망등 달기’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다.신청 받은‘소망등’은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최 기간 동안 남강둔치 일원에 소망등 터널로 전시된다.‘소망등 달기’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독창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지킨 7만 민·관·군의 충절의 혼을 달래고 그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소망등을 달아 진주성 전투역사의 현장을 환하게 밝힌 것에서 유래하였다.진주시민뿐만 아니라 관람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 저마다의 소망을 담아 축제장에
장맛비가 잠시 멈춘 24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엄천강에서 피서객들이 물살을 가르며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21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휴천면 산양삼 채종포 단지에서 인부들이 붉게 잘 영근 산양삼 씨앗을 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