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게이트’가 ‘좌파 게이트’로 이어져 위선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김민수 국민의힘대변인
김민수 국민의힘대변인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송영길 캠프 돈봉투 살포 사건은 정치자금법 위반 수준이 아닌, ‘민주당 게이트로 확산되고 있다.

합계 9400만 원의 돈봉투는 오빠, 형님이라는 이름으로 민주당 국회의원을 포함한 40여 명에게 전달되었다고 한다. 이 검은돈은 민주당에 스며들었다. 지금 민주당은 내부가 모두 썩어 도려내야 할 상황이다.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은 10억 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 징역 4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노웅래 의원 뇌물수수 혐의와 이학영 의원의 취업 특혜사건 등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전화기에 보존된 녹음파일 3만개는 향후 민주당 게이트좌파 게이트로 확대되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각종 사법리스크가 드러날 때마다 야당탄압이라는 치트키를 사용하고 있다.

민주당에게 묻고 싶다. 범죄 정황과 증거가 명명백백 드러나도 야당탄압인가? 뇌물을 받고, 돈봉투 돌리고, 특혜 줬던 이 모든 죄가 야당이라는 이름으로 면죄부를 받을 수 있는 것인가?

민주당은 누구보다 자신들의 잘못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스스로를 보호할 면죄부를 만들기 위해서 의회 폭거를 일삼았다.

검수완박’,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지 않을 면죄부를 만들었다. ‘노란봉투법불법을 불사하고 싸워도 죄가 되지 않을 면죄부를 만들었다. 자신들의 부패를 가려줄 방송법과 극성 지지자들로 부터 보호받기 위한 야당탄압이라는 프레임까지 구축하고 있다.

민주당이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한을 몰빵하여 자신들 면죄부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이유는 단 하나다. ‘민주당이 저지른 죄는 민주당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민주당이 주장했던 자신들의 도덕적 우월성독한 위선에 불과했다. 대한민국 전체에 퍼지고도 남을 썩은내가 위선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민주당에 내부 반성과 자정을 원하는 양심 있는 구성원이 남았다면, 지금의 썩은 내를 또 다른 면죄부로 막을 것이 아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진실을 밝히고 국민께 석고대죄해야 한다.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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