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벼 재배 환경 맞춤형 신품종 2종 ‘조원’, ‘아람’
우수한 품질로 전문 쌀 생산 농업인 관심 증가, 브랜드화 기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이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벼 신품종 ‘조원(경남1호)’과 ‘아람(경남2호)’ 2종이 경남 도내 쌀 생산 농업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원’은 생육기간이 짧은 조생종으로 논에서 마늘, 양파를 재배하고 이후에 심는 벼로 적합한 품종이다. 특히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주요 병해인 도열병,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특성이 있어 농업현장에서 재배하기 쉬운 품종이며, 조생종 품종 중에서는 쌀알이 깨끗하여 향후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람’은 벼 단작 재배에 적합한 중만생종으로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키다리병에도 중간 정도의 강한 특성이 있다. 벼 키는 다소 크지만 도복에 강하여 조사료로 볏집을 사용하는 축산농가에서도 좋아하는 신품종이다. 특히 쌀알이 맑고 균일하고, 밥맛이 우수한 품종으로 브랜드쌀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올해 신품종 ‘조원’은 의령, 하동, 창녕, 합천, 함양 등 7개 시·군에서 총 110ha 재배되고, ‘아람’은 하동, 거창, 산청, 진주, 거제, 사천 등 11개 시·군에서 총 82ha 재배될 예정이다.
특히 ‘아람’ 품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추진하는 국가종자보급체계에 포함되어 종자량을 늘리고 있어서 오는 2026년에는 많은 양의 우수한 종자가 농업인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품종 육성자인 농업기술원 성덕경 연구사는 “육묘 및 재배 상 주의사항 등을 현장 점검하여, 육성된 신품종이 안정적으로 재배되도록 기술 지원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벼 신품종 전시포를 조성하여 여러 품종을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게 하여 육성된 ’조원‘과 ’아람‘의 우수성을 많은 농업인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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