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교육과정 직무 연수... 전문성 신장으로 현장 적용 능력 배양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7일 제2청사에서 중학교 교육과정 전담팀(TF)과 교육과정 업무부장 43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 운영에 대한 연구학교 사례 나눔으로 현장 적용 방안을 접할 수 있었다. 학교는 학교자율시간 운영으로 지역과 연계하거나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학교는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개설할 수 있다.

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이해와 컨설팅 방법 △자유학기제 이해와 컨설팅 방법 △편성·운영의 실제를 통한 분임활동으로 전문성을 높여 현장 적용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경상국립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박경희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적용에 따른 준비와 학교 실정에 맞는 특색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과정을 어떻게 편성할 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황흔귀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과정의 단위학교 안착을 지원하고 현장 교육과정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해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여건과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연수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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