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구례 학생자치회, 지방자치를 체험하다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경)은 2023 섬진강 교육생태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26일 구례군의회 일원에서 하동·구례 지역학생연합회 교류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교류활동에는 하동지역 초등학교 학생대표 16명, 구례지역 초등학교 학생대표 20명이 참여해 구례 항일 독립운동의 산실인 호양학교와 매천사를 견학하고, 한국압화박물관에서 예쁜 꽃과 함께 추억을 만들었다.
구례군의회에서는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주제로 열띤 찬반 토론을 펼치고 표결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했다.
이번 교류활동에 참여한 진교초 6학년 한 학생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문제에 관한 토론에서 의장을 맡아 진행하려니 너무 떨렸지만 한편으로 뿌듯하기도 했다. 구례의 학교 회장 친구들이랑 모여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돼 좋았다”고 말했다.
최수경 교육장은 “하동과 구례의 학생대표들이 상호 지역을 오가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함께 지방자치를 경험하는 것은 민주시민 양성이라는 관점에서 의의가 깊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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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완중 기자
ds5or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