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도립거창대학 제공
사진=경남도립거창대학 제공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직무대리 이종두)은 지난 30일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산업과 연계한 특성화학과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창의 인재 양성의 주춧돌 역할을 하기 위해 경남 KAI제조분과협의회(주식회사 스템 김태형 회장)와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문식 교육은 학생들이 졸업 후 진출할 산업체로부터 교육내용과 소요 인력을 주문받아 요구에 맞추어 교육을 실시하고 바로 취업시키는 맞춤식 교육제도이다. 대학은 산업체 현장과 기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실무위주의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학생들은 취업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으며 산업체는 신입사원 채용 후 실무를 재교육하는 시간과 소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 세부내용은 ▲맞춤형 교육과정 구축·개발 ▲표준 학기제 현장실습 ▲취업 연계가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 협력 ▲교육과정 홍보 및 학생 모집 협조 등을 약속했다.

이종두 총장직무대리는 협약식 인사말에서 "거창대학은 경남주력산업과 연계한 항공분야 특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KAI제조분과협의회와 주문식 교육 협약 체결이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대학의 산학 연계로 지속적인 소통·교류를 통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KAI제조분과협의회장은 “항공 수요 회복에 따른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대한 기대“와 ”전문기술인력에 대한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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