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중국과 협력하여 경남 소재 기술창업기업 중국 진출 발굴 및 지원
중국 협력 기관·기업 연계 및 해외지사화 등 현지 공략 적극 지원

  (사진=경남도 제공) 
  (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7일 경남 소재 기술창업기업의 중국 진출 활성화를 위해 KIC중국(Korea Innovation Center, 글로벌혁신센터)과 창원강소특구(한국전기연구원), 진주강소특구(경상국립대), 김해강소특구(인제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분야는 ▲경남 소재 해외 진출 유망 스타트업 발굴 ▲중국 내 스타트업 협력 기업・기관 발굴 및 연계 ▲해외지사화 지원 ▲해외 박람회 연계 지원 ▲해외 진출 기업 추적 관리 등이다.

이번 협약은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경남 소재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경상남도-중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경남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IC중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2016년 베이징에 설립되어 국내 기술창업 등의 중국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비영리 정부기관이다. 창업교육 및 산업시찰(“K-Maker Day”), 중국 창업환경 분석(“주·월간중국창업” 배포), 산업별·지역별 투자유치(“혁신기업 K-Demo Day”), 인큐베이션 & 엑셀레이션 프로그램(“China梦&China路”), 창업대회 개최 등을 통해 맞춤형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전국 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 중 전국 최다인 3개 특구를 보유한 강점을 살려, 특구별 특화산업인 기계융합산업(창원), 항공우주부품 소재산업(진주), 의생명 의료기기산업(김해)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술창업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경남창업기업이 거대한 소비시장인 중국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