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함안축협 가축시장에서 2023 경남 한우 경진대회 열려
도내 75농가, 한우 97두 함안으로 모여…심사를 통해 최고 한우 선발

(사진=경남도 제공)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15일 함안축협 가축시장에서 경남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2023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우 경진대회는 도내에 사육 중인 한우의 개량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것으로 ▲품평회 부문,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 ▲고급육 생산 부문,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고급육 생산 부문은 지난 8월 10일 24마리가 출품되어 김해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 성적에 따라 수상자가 선정된 바 있으며,

※ 고급육 생산 부문 결과 : 최우수 하동군 서원길(도체중 565㎏, 지육금액 23백만원), 우수 사천시 진요한(도체중 500㎏, 지육금액 14백만원), 장려 거창군 김도중(도체중 531㎏, 16백만원)

15일에는 ▲ 품평회 부문에 76마리가 ▲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에 21마리가 출품되어, 한국종축개량협회 기준에 따라 심사한 후, 대상인 챔피언으로 선발된 농가에는 농협중앙회장 상장과 함께 3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진=경남도 제공) 

또한, 15일 한우 경진대회에서는 한우 소비촉진 시식회, 축산물 홍보부스 운영, 가축방역 결의대회, 나눔 축산물 전달식, 암송아지 나눔릴레이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5점도 전수된다.

한편, 이번 2023 경남 한우 경진대회에는 지난 8월 10일 개최된 한우 고급육 생산 부문에 입상한 3농가를 포함하여 전체 21농가에 총 2,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경남도 정연상 농정국장은 “한우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혈통 한우 발굴과 함께 한우 농가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한우 개량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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