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섬꽃축제기간(10/28 ~ 11/5) 9일간 섬꽃축제장에 이동식 디지털 체험교육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교육 부스(이하 에듀버스)는 일상에서 디지털기기 사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디지털 소외계층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선 에듀버스에서 운영하는 체험교육으로「정보화교육은 추억을 남기고」가 있다. 아름다운 거제도, 섬 중의 섬, 꽃의 물결로 파도치는 거제섬꽃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문자(카*)로 전송에 성공하면 해당사진을 즉석에서 인쇄해 찰나의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드론(축구)조종 체험」도 운영한다. 미래 사회의 유망직종 중 하나로 꼽히는 드론 조종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해 볼 기회로 보인다.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디지털역량강화 교육의 취지에 맞춰 디지털 약자(중장년층, 고령자, 정보 소외계층)를 우선하여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로 거제시 시민 정보화 교육 및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 시민들의 가까이에 존재하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시민정보화교육장 4개소[고현, 장승포, 지체장애인교육장(상동), 시각장애인교육장(고현)], 디지털배움터 3개소(아주, 수양, 하청도서관) 등에서 무료 정보화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생활공간 근처에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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