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연극 여행

사진=거창교육지원청 제공
사진=거창교육지원청 제공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주)은 10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양일간, 거창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초‧중등 학생 및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거창한 가족 연극캠프를 운영하였다.

캠프는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거창연극고등학교 교원과 학생이 팀을 이룬 강사진으로 꾸려 운영되었으며, 캠프의 몰입도를 높이고 참여자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거창韓호의 모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1일차에 다양한 연극놀이로 항해를 시작해 가족과 함께했던 일상 속 장면 또는 소중한 추억을 다른 가족과 공유하고 연극을 창작하여 발표회를 가졌으며, 2일차에는 거창연극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열연한 환경연극을 관람 후 관객과 배우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끝으로 거창韓호의 대항해를 성황리에 마쳤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연극이라는 특별한 소재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거창의 교육 가족만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주 교육장은 “연극은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연극이 거창 교육에 녹아들어 교육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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