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28명의 수료생 배출

 (사진=밀양시 제공) 
 (사진=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지난 22일 오후 밀양아리랑전수관에서 2023년 밀양아리랑 소리꾼 육성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성과물 발표, 수료증 수여 및 기념 촬영, 수강생 소감 발표로 진행됐으며,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 2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올해 사업은 국악예술관 가례헌 대표 박정욱 강사가 지도교수를 맡아 시선 처리법, 무대매너 등 실질적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5일 수업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나눠 총 18차시 과정을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밀양아리랑과 다양한 아리랑을 비교해 보는 시간과 이론 수업을 병행하며 기본기를 탄탄히 다졌으며, 하반기에는 실기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됐다.

손영미 관광진흥과장은 “밀양아리랑 소리꾼 육성사업을 통해 재능 있는 소리꾼들을 발굴해 밀양아리랑이 널리 전승·보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료생들의 많은 관심과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아리랑 소리꾼 육성사업은 소리에 재능 있고 밀양아리랑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 참여한다. 시는 우수 강좌 참여자에게 밀양아리랑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밀양아리랑을 가르치는 강사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 사진설명: 2023년 밀양아리랑 소리꾼 육성사업 수료생들이 밀양아리랑전수관에서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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