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기업 및 기업가정신 국제회의(ICFBE)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기조연설
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 정ㆍ재계 주요인사 만나 진주 문화ㆍ산업 등 홍보

(사진=진주시 제공)
(사진=진주시 제공)

 동남아시아를 방문 중인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정ㆍ재계 주요 인사를 만나 진주 K-기업가정신 등 진주의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산업을 알렸다.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자바베카 그룹 세토노 주안디 달모노 회장을 만난 데 이어 29일에는 이상덕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30일에는 말레이시아 무하마드 압둘라 빈 자이델 사라왁 부지사 겸 국무부 장관을 만나 세일즈 마케팅을 펼쳤다.

 1989년 설립된 자바베카 그룹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공개 상장되어, 산업ㆍ주거ㆍ상업 재산ㆍ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활동을 하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과 진주실크, 신선 농산물, 기계산업 등을 소개하고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진주시 기업인들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개최되는 ‘제7회 가족기업 및 기업가정신 국제회의(ICFBE)’에 초청받아, 30일 열린 개회식 연사로 나서‘새로운 시대정신, 진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사진=진주시 제공)

 가족기업과 중소기업의 회복력과 혁신을 목표로 개최된 이번 국제회의에는 무하마드 압둘라 빈 자이델 사라왁 부지사 겸 국무부 장관, 마리아 자신타 알퀴솔라 ICFBE 의장, 모하마드 카딤 수아디 사라왁 말레이시아대학교 명예총장, 차이리 프레지던트대학교 총장, 시지트 위트작소노 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총영사 등 10개국 70여 명의 가족기업 및 기업가정신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가족기업과 기업가정신 전문가 100여 명은 화상회의((Zoom)로 함께했다.

 기조 연사로 나선 조규일 시장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교류한 삼성ㆍLGㆍGSㆍ효성 등 4대 글로벌기업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진주시 제공)

 이어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등 서양의 기업가정신과 차별화 되는,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미래세대로 계승하고자 하는 진주시의 노력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가족기업과 중소기업이 직면한 위기와 도전을 해결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대정신으로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제시하였다.

 기조연설 후에는 ICFBE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말레이시아 사라왁의 말레이시아대와  인도네시아 차이리의 프레지던트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진주시 제공)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글로벌 교류협력단은 향후 말레이시아 쿠칭과 쿠알라룸푸르 현지 기업인 등을 만나 진주의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산업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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