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제21기 함안박물관대학 수료식
유네스코 세계유산, 함안 말이산고분군’주제로 진행

(사진=함안군 제공)

 함안박물관은 지난달 30일 제21기 함안박물관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21기 함안박물관대학에서는 93명의 수강생 중 79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제21기 함안박물관대학은 지난달 8일 개강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이라는 주제로 매주 화·목요일 4주간 진행됐다.

 말이산고분군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자세히 알아보고자 말이산고분군의 역사, 식생, 지역활성화 전략, 보존관리 등 6번의 강좌와 3차례의 문화유적 답사로 진행됐다.

 함안박물관대학은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함안박물관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함안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지난 3년간은 함안박물관 제1전시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세미나실 부재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현장 강의가 진행돼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함안군 제공)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3년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새로 개관한 제2전시관에서 다시 마주하게 되어 기쁘고 수강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수료를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함안박물관은 함안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함안 말이산고분군의 보존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 군민들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함안박물관대학에서 진행된 총 6개의 강의 영상은 오는 12월 중 함안군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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