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지난달 30일 관광자원과 연계한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 자전거도로연결사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0월 1차 서면평가를 신청한 26개 지자체 중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사전 서면 심사와 본선인 발표심사를 거쳐 11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함안군은 쟁쟁한 광역시도 및 시단위와 당당하게 경쟁해 군단위에서는 유일하게 발표심사에 진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주변 대도시인 창원시, 진주시와 연결되는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군 대표 관광자원과 연계한 자전거길 조성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특별 교부세도 교부될 예정이며, 이는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 자전거도로 연결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단위 유일 수상은 지방소멸위기 등 열악한 군부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자전거도로 조성을 추진한 함안군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자전거도로 조성으로 외부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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