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다자녀 가정을 위한 행복공간 만들어

(사진=남해군 제공)
(사진=남해군 제공)

 매집차트봉사회(대표 임경천)는 지난 2일 남해읍 소재 다자녀가정을 방문해  15번째 ‘행복공간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고등학생 3명을 포함한 5인이 생활하는 주택은 공간이 협소하고 정리정돈이미흡하여 아이들의 학습환경이 전혀 조성되어 있지 않았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매집차트봉사회(대표 임경천) 회원 28명은 5톤 가량의 쓰레기를 치우고, 도배·장판·LED조명·가구 교체, 페인트 작업 등 집 전체를 수리하는데 아낌 없는 지원을 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책상, 침대 등의 가구는 물론 옷, 신발 등까지 선물했다.

(사진=남해군 제공)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매집차트봉사회 임경천 대표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사는 곳이 깨끗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장충남 군수는 “매집차트봉사회(대표 임경천)에서 지속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하시고 가구 등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가정 발굴과 맞춤형 복지 지원에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다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매집차트봉사회 임경천 대표는 2011년 귀촌하여 서면 복콩이마을 및 유튜브 초절정 매집차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남해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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