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초 학부모 동아리 가을 캠프

(사진=하동군 제공)
(사진=하동군 제공)

  하동 쌍계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차영도)는 최근 학교 일원에서 2일 일정의 학부모 동아리 가을 캠프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쌍계초등학교 학부모회가 기획하고 쌍계초등학교가 행정적 지원을 하는 학부모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으로 쌍계초 학부모와 학생뿐만 아니라, 타지역 초등학생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지리산 가을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리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숲속학교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대도시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쌍계 교육공동체와 함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협동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특색이 있다.

  또한 도시와 농촌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는 취지로 기획됐고, 여름방학 캠프에 이어 올해 2회차 운영됐다.

  경남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행복학교이고 대자연 속 생태교육 인프라를 갖춘 학교로서 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껏 노력하고 있는 쌍계초등학교는 학부모들간 좋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교직원과 함께 자녀교육과 관련한 연수를 듣는 활동, 자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플로깅을 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함께 노력한다’는 취지의 마을교육과정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는 사례로 2024학년도에도 지속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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