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20명 수료,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기대

 (사진=거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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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지난 2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종우 거제시장, 정재우 경상국립대학교 부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기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거제시가 정원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처음 시행하는 교육으로 정원에 대한 기초 이론과 현장 견학, 정원설계, 정원식물의 관리·실습 등 실무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수료식에서는 지난 8월부터 86시간 교육을 받은 수료생 20명이 이수증을 받았다. 기초과정 수료생들은 향후 개설되는 심화과정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정원과 관련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수료생 대표는 “시민정원사 교육을 통해 사소하게 지나쳤던 생활 주변의 나무나 풀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정원분야 봉사활동에도 많은 참여를 통해 거제시의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1월 거제에서 개최된 ‘2023 제1회 경남정원산업박람회’에서 시민정원사들은 참여정원 조성과 박람회장 안내, 홍보 등 운영에도 많은 역할을 하였다.

한편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등 앞으로 정원과 관련된 문화·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정원 인력 양성과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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