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기업·전문가·관계기관, K-방산 성과와 방산수출전략 공유
경남도, 방산 현장 의견 청취 및 방산기업 맞춤형 사업 지속 추진

 (사진=경남도 제공)
 (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MBC 경남(사장 이우환)이 주최하고 ㈜범한(회장 정영식)이 주관한 ‘제1회 밀톡 K-방산 미래포럼’이 6일 그랜드머큐어엠배서더 창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류영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부사장,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하여 방산기업 종사자·행정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남 상공계를 대표해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포럼은 ▲ 2023년 K-방산의 성과와 도전과제 ▲ 2024년 K-방산의 비전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토론에는 도내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및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도내 중소기업도 함께하여 K-방산의 성장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남도 제공)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으로 포럼 축사를 전하며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운 K-방산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도는 새로운 수출동력인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전국 최대 집적지인 경남도는 올 한 해 방산수출전략회의 개최 등 다양한 기업 간담회를 통해 방산 현장 의견을 청취해오며, ‘방산강소기업 육성사업’, ‘방산수출지원단’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방위사업청과 협력하며 방위사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 등 가시적인 제도 개선 성과도 거뒀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에서는 내년에는 5년차를 맞는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3~2027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토대로 방산기업 맞춤형 사업을 확대하는 등 K-방산 성장을 경남이 계속 이끌어 가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