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당신의 행운을 빌어요’ 소진예방교육 진행

 (사진=고성군 제공)
 (사진=고성군 제공)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환)는 12월 9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본관에서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따뜻한 당신의 행운을 빌어요’ 소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소코뚜레 매듭 공예 현관문 종(소코뚜레 마크라메 도어벨)과 웃는 얼굴 모양 열쇠고리(스마일 키링)를 제작했다.

소코뚜레는 소의 코청을 꿰뚫어 끼는 나무 고리로, 코뚜레를 하면 벗어날 수 없다는 상징적인 의미 때문에 현관이나 대문에 걸어두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전통이 있다.

이번 교육은 소코뚜레의 의미를 담아 한 해 동안 타인을 위하여 헌신하고 노력한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에게 올해를 마무리하며 직무 스트레스와 지친 일상에서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교육은 ‘꿈을하다’의 방지현 대표가 진행하였으며, 제작 영상 등을 함께 시청하고 작업을 함으로써 매듭 공예(마크라메)를 처음 접하는 교육생들이 잘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이민정 교육생은 “처음 접해보는 활동이어서 조금 낯설었지만 동료들과 즐겁게 참여하였고, 소코뚜레 마크라메 도어벨을 예쁘게 제작하여 뿌듯했다”라며 “우리들을 위해 따뜻하고 의미있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종환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복지란 우리의 일상 모든 곳에서 필요로 하는 일이기에 더없이 바쁘게 지냈을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으로 역량강화와 소진예방을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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