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원사들 강사로 참여, 본격적인 활동 시작

(사진=진주시 제공)
(사진=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5회차에 걸쳐 시민들에게 생활 속 정원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교육’은 지난해 진행한 정원의 기본개념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정원산업 확산 사례와 관련한 이론교육 ‘찾아가는 정원교육’에서 더 나아가 실습 및 체험활동을 병행한 교육으로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프로그램은 시민정원사들이 조성한 시민참여정원부터 작가정원, 달빛정원을 해설하는 투어와 반려화분 만들기, 정원 리스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수료한 시민정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원도시 이미지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

진주시는 이번 교육이 진주시민의 정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 활성화에 시민참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내 반려식물이 곧 정원의 시작이며, 내년에도 정원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정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9일 개최한 월아산 숲속의 크리스마스 행사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정원사들의 정원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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