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 겨울전정 관리기술

(사진=고성군 제공)
(사진=고성군 제공)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2일 참다래 해외전문가를 초빙하여 참다래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교육, 오후에는 하일면 박명수 농가에서 농가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와 (재)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이 주관하는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으로 참다래 재배에 관한 해외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우리 지역 참다래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위해 초청된 앤드류 스캇(Andrew Scott, 뉴질랜드) 강사는 현재 뉴질랜드 키위 과수원 종합관리 컨설팅 기업 그로플러스(Groplus)의 대표이며, 610ha의 참다래 과원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어, 참다래 교육과 컨설팅에 최적임자라 볼 수 있다.

(사진=고성군 제공)

이번 교육은 동절기 수형관리기술 교육을 통해 참다래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한 필수 기술에 비중을 두고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함으로써 농가에서는 직접 강사에게 즉문즉답을 할 수 있어 더욱 교육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참다래는 겨울철 올바른 전정과 토양 관리를 통해 품질 향상과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만큼, 이번 선진기술 교육이 농가의 재배기술과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지속적으로 교육 지원을 통하여 농가의 재배 기술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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