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사진=합천군 제공)
 (사진=합천군 제공)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 및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지속 발생 등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 증가 대비 일상생활 속 예방수칙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 감염병이 소아 및 학령기 연령층을 중심으로 증가 양상이 나타남에 따라, 관내 보육시설 및 학교 대상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배포하고 조기발견 및 전파차단을 위해 호흡기 감염증상 발생 여부 관찰 등 선생님과 부모님들의 교육과 관심을 당부했다.

호흡기 감염병은 기침, 재채기, 대화 중 비말감염(침방울) 또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모든 호흡기 감염병에 적용할 수 있는 5대 예방수칙으로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 ▲씻지 않는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시 의료기관 방문 진료받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법정감염병 제4급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호흡기 감병증이며, ‘23. 9월 이후 소아·학령기 아동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환자의 기침, 콧물 등, 발열, 두통, 인후통 등 임상증상은 감기(7일)와 비슷하나 감기보다는 증상이 오래 지속(3주)되며, 예방백신이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도 ’23.10월부터 증가추세로 겨울철 유행이 본격화 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65세이상 및 고위험군은 ‘23~24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 하고 있다.

또한 백일해 미접종자 및 불완전한 접종자도 유행 대비 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방어면역이 지속 되지 않아 10년마다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밀집된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호흡기 증상과 겹치면 중증으로 진행 할 수 있으니 조기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며 “군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감염병예방 교육 및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