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안군 제공)
 (사진=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지난 12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컨벤션홀에서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3년 통합건강증진사업(비만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를 경험한 상황에 맞춰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 습관화를 위한 비만예방 및 관리를 위한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함안군보건소는 2023년 비만예방관리사업으로 ‘100일 S라인 프로젝트, 함께 하니 쉬웠어요! 혼자 보단 둘이지(easy)’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과 보호자를 한 팀으로 구성했으며 14팀 38명이 참석했다.

100일 동안 수요일 야간, 토요일 오전 대면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 프로그램(댄스, 걷기), 요리실습과 영양교육 및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SNS를 이용한 정보제공, 임무(미션) 수행, 비만예방관리 꾸러미 제공 등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소아비만이 성인 만성질환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부모의 보호가 필요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할 수 있는 초등학생과 40대 보호자를 대상으로 비만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근제 군수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다양한 비만예방관리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보건소는 낮은 걷기실천율과 비만율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걷기 좋은 길 조성, 비대면 거리 홍보로 비만예방관리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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