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맞춘 현장 견학형 진로 캠프 운영

 (사진=고성군 제공)
 (사진=고성군 제공)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진만)는 12월 9일 진로동아리 및 특성화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능력 향상을 위한 ‘미(ME)로 찾기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 지역의 우수 진로 체험처로 등록된 대중음악박물관과 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해 △예술 △미디어 △관광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하는 현장 견학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대중음악박물관에서 ‘뮤직 큐레이터’, ‘뮤직 에디터’라는 다소 생소한 전문 직업인을 만나 ‘플레이리스트’와 ‘음악 블랜딩 작업’을 체험했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산업 기획자와의 면담(인터뷰)을 통해 가상현실(VR)을 접목한 미래 미디어 산업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도 가졌다.

 (사진=고성군 제공)

캠프에 참여한 김남형 청소년은 “평소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이 일과 하는 일이 비슷한 직업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새로운 직업 등장과 인식의 변화로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충분히 직업으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 같아 다른 꿈을 꾸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센터장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지역과 직업 융합이 가져올 무궁무진한 미래 진로와 직업 세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며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정보, 교육 격차 없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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