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장상 수상

(사진=남해군 제공)
(사진=남해군 제공)

남해화전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도서관협회에서는 1년 동안 운영된 프로그램의 내실과 성과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전국 319개 도서관이 참가하였으며, 남해화전도서관을 비롯하여 12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남해화전도서관은 5년 연속 화전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남해섬 길 위에서 水feel(수필)하다 : 나와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남해화전도서관은 남해에서 활동 중인 김희자 수필가, 임종욱 소설가, 김현근 시인을 강사진으로 초빙해, 남해의 자연과 역사 속에서 소재를 발견하고 수필을 써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활 속 인문학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중구 행정과장은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우수도서관 선정 이후 올해 다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화전도서관은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 문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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