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거제시 제공)
 (사진=거제시 제공)

지난 17일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주지현)이 주최 ‧ 주관하는 제20회 거제시 어린이 동요부르기 대회가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모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대회에는 삼룡초등학교 외 9개 학교 10팀이 경연팀으로 참가했으며,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및 가족 등 약 400여 명이 행사장 객석을 가득 채워 열띤 분위기 속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거제시민합창단의 뛰어난 실력이 돋보이는 멋진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참가팀 모두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가운데 “한 물줄기”를 부른 「수월초등학교 파솔랄라 중창단」팀이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제산초등학교 제산초 중창단」,「거제상동초등학교 어울림 중창단」팀은 금상을, 「아주초등학교 아주초 중창단」, 「거제용소초등학교 용소초 엔젤보이스」, 「장승포초등학교 장초 하모니 중창단」팀은 은상을, 「거제중앙초등학교 소리 모아 중창단」, 「삼룡초등학교 들샘 중창단」, 「송정초등학교 아이자람 중창단」, 「중곡초등학교 중곡 합창부 중창단」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도교사상은 대상을 받은 수월초등학교 김지현 선생님이 수상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여러분 모두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뽐내고, 무대를 신나게 즐겨주기 바란다. 또한 여러분의 하모니가 희망의 메아리가 되어 밝은 희망이 거제에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라며 어린이들을 격려했고,

주지현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장은 “오늘 관객 여러분 모두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에 위로와 감동이 되는 하루가 되셨길 바란다. 앞으로도 항상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 어른들이 열심히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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