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신건강복지센터·경찰·소방·의료기관 참여 협의체 간담회 개최

(사진=함양군 제공) 
(사진=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18일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 대응을 위한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는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의료기관으로 구성되어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즉각적인 개입과 대상자 이송 및 치료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사고, 행동, 기분,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급성장애를 말하며, 정신과적 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하거나 악화하여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강화와 분기별 발생한 정신위기 대응 사례공유를 통해 현황 점검과 문제점 공유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4년 1월부터 자살예방 상담전화 번호가 ‘1393’에서 ‘109’로(①: 한명의 생명도, ⓞ: 자살 Zero, ⑨: 구하자)변경 될 예정임을 안내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및 정신건강 위기 상황 발생 시 주민의 안전과 대상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 내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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