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가로등 분전함 200개소에 설치, 전기재해 사전 정비·감전사고 등 인명피해 최소화

(사진=함양군 제공)
(사진=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감전 사고 등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등 원격 점검체계를 갖추었다.

군에 따르면 가로등은 넓은 구역에 설치되어 있는 특성상 안전관리 및 사고 대응의 어려움으로 감전 등 전기재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군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 IoT기반 도로조명설비 원격점검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포함 4,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가로등 분전함 200개소에 원격점검장치 설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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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전압, 전류, 누설전류, 온도 등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여 전기재해 위험을 사전에 정비하고 특히, 집중호우 등의 위험 상황에서 감전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배종환 민원봉사과장은 “원격점검체계 구축을 통해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보안등 전체 5,200개소에도 전기안전검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주민들에게 안전한 야간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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