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영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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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7일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수집해 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겨울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10세대, 생계지원대상 11세대, 사회복지시설 4세대 등 총 25세대에 170㎥를 지원했다.

각 세대의 난방 형태에 따라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조재해 배부했으며 지원 대상자의 대부분이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공공산림가꾸기 인원 등을 활용해 직접 방문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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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현장에서 수집한 산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숲가꾸기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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