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세로 확대 및 기초생활수급가구 대상자 확대

 (사진=진주시 제공
 (사진=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1월부터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과 연령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이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학자금과 주거비 마련,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등의 자립 기반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아동이 월 최대 5만 원 이내 저축 시 정부지원금을 1:2 비율로 1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 아동의 가입연령을 기존 12~17세에서 0~17세로 확대하고 생계·의료급여로 한정됐던 소득 기준도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정 아동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가정위탁, 시설 입소 아동도 가입 가능하다.

진주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로 관련 예산을 작년 6억 700만 원에서 올해 18억 8,600만 원으로 증액하였고 1,570여 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신규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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